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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맛집] 60년 전통의 백년가게, 옛맛 그대로인 고소함 절정 <철원막국수>

숭늉😸 2025.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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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에서 최상의 재료로 꼬소하게 만들어내는 철원 맛집
막국수, 편육, 녹두전 전문점 <철원막국수>

철원 여행에서
강원도 음식에 대해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요.
이번 식도락은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깔끔하고 신선한 느낌인데
매우 오래된 노포의 느낌도 들면서
맛은 꼬소함 그 잡채인
막국수 맛집으로
살랑살랑 꽃바람 부는 봄바람과
참 잘 어울리는 집입니다.


- 주소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명성로158번길 13 (네이버지도)
* 주차 가능
- 영업시간 : 매일 10:30 - 20:00 (15:30 - 16:30 브레이크타임)


1. 신철원 터미널 뒤편 백년가게 인증받은 철원막국수

백년가게라고 아시나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인증하는 30년 이상의 명맥을 유지하며
오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매장에만 붙는 인증인데요.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는 지점이라고 합니다.

철원막국수 전경

앞에 보이시죠?
60년 전통
그리고
백년가게 인증 마크
철원에서 뭘 먹어야 맛있게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수소문하던 찰나에, 이렇게 찾았습니다.
외관은 일단 맛집 향기 나니 합격이고요.
안쪽으로 공간이 특이하게 구성되어 있는 매장이었는데,
옛날 매장이라고 생각하니 이해가 되는 구조였어요.


2. 철원 맛집, 철원막국수 대표 메뉴

강원도 = 감자만 생각나면 이제 경기도 오산입니다.
철원역사문화공원에서도 맛봤던 감자 요리도 맛있었지만 (물론)
면 요리도 아주 특출 나고요.
강원도 춘천의 대표 명물 닭갈비처럼,
생각보다 음식을 잘하는 지역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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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막국수의 대표 메뉴는 단연
막국수입니다.

철원막국수 메뉴판

여기에 보면 또 튀는 메뉴가 있어요.
산삼주.. (!)
심봤다, 그 산삼이 들어있는 술이라니.
거기에 가격도 합리적이라 주문해 봤습니다.

1) 산삼주

산삼주

왠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을 것 같아
식전주로 한잔 즐겼습니다.
크 ..
그냥 건강해지는 느낌이랄까요.
물론 기분 탓이겠지만,
소주의 향보다는 달달한 인삼을 타 먹는 맛이었어요.
이게 바로 약주겠죠?


2) 물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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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막국수 물막국수

물막국수지만, 양념장(다대기)이 들어있어
한국인들이 싫어하는 맛이 하나도 없습니다.
시원하고 슴슴한데 꼬소한 육수에
매콤 달콤한 양념장이 섞여 내는 환상의 국물맛과
메밀향 잔뜩 먹은 면발의 쫄깃함.
날이 따뜻해지는 계절에 생각나는 식도락이죠.
완뚝했습니다.
(따봉)


3) 찐만두

철원막국수 찐만두

이곳의 만두도 일반 만두와는 다릅니다.
일단 피에 메밀이 섞여 있는 느낌이었고요.
쫀득한 만두피 안에서 춤추는 육즙과 채소의 조화가
정말 끝내줬어요.
전라도 음식의 센 간보다는 조금 더 슴슴한 느낌이라
간장과의 조화가 아주 훌륭했습니다.


저희는 11:30쯤 도착해서 먹은 거라 대기 없이
숙 들어왔지만,
테이블링앱을 통해 대기가 가능하니,
미리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음에는 꼭 녹두전을 먹어보고 싶어요.
편육도 너무 기대되는데,
막국수 하나에 녹두전과 편육까지 함께 즐기면
아주 훌륭할 것 같은데요?
철원에 오시면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리는
맛집입니다.

식사 후에 마실로는 아래의 역사 여행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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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내음 가득한 추억이 되실 겁니다.
무엇보다 따뜻한 봄이니만큼
하루빨리 산불 피해가 회복되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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