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맛집] 가성비 뛰어난 제철 회 보리숭어를 만날 수 있는 <속초종합어시장> 광교점
광교 물가 무시한 가성비 횟집
제철 회 뿐 아니라 다양하고 싱싱한 횟감은 <속초종합어시장> 광교점
벚꽃이 다 떨어져 가려는데
날씨는 아직 일교차가 좀 심하죠?
4월부터 여름이라더니,
뉴스의 예측보다는 실제 사계절이 느껴지는
한국이 더 좋아지는 요즘입니다.
또, 봄이라 제철 재료를 활용한 음식도 잘 먹어줘야 하잖아요?
오늘은, 광교에서 신도시 물가 무시하고
가성비 넘치는 횟집인 속초종합어시장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주소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18번길 26 (네이버지도)
* 주차 : 건물내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가능 일부 유료
- 영업시간 : 매일 11:30 - 03:30 (라스트오더 02:00)
1. 광교 중심의 접근성 좋은 위치의 속초종합어시장
속초종합어시장은
오피스텔 건물인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내 상가에 위치하고 있어요.
바로 앞은 도청, 소방서, 경기도교육청 등 행정중심의 광교중앙역인데요.
엘포트, 롯데아울렛 등 상업지구 내에 속해있어
광교에서는 가장 늦게까지 영업하는 안줏거리도 많은 동네에 위치하고 있어요.
호실을 두 개 터서 널찍하고
주차장 입구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기에 잘 보이시죠?
광교 주민들에게도 광교를 찾아오는 손님들에게도
최적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 광교의 횟집은 가격대가 비싸거나 오마카세가 밀집해 있는데요.
이곳은 마치 대학생 시절의 물가를 체험하듯 비교적 저렴하게
맛있는 제철 횟감을 맛볼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에요.
2. 제철 재료 가득 품은 대표 메뉴
이제 본격적으로
이곳의 매력에 빠져보겠습니다.
뭘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되는 메뉴판이죠.
거대한 메뉴 속 제철 음식들을 잘 뽑아내야 하는데요!
겨울에는 방어, 밀치
지금은 봄이니까 봄도다리와 보리숭어도 맛볼 수 있습니다.
(제철 음식들은 별도 메뉴판으로 붙어 있으니 두 눈 크게 뜨고 지켜보셔야 해요!)
기본 상차림은 상추+깻잎과 쌈장, 콘옥수수 정도만 나오는데요.
셀프로 이용할 수 있는 고추, 마늘, 백김치, 배추김치, 해초무침, 미역국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스키다시(?)도 존재하니 꼭 이용해 보세요.
1) 겨울의 세꼬시와 방어 포함 모둠회
저는 단골이라 매 계절마다
제철 횟감을 찾아 잘 오는 편인데요.
포장도 잘해 주시는 터라
가끔 집에서 즐기고 싶을 때도 포장해 가는 편입니다.
올 겨울의 방어도 즐겨봤습니다.
광어+우럭+방어회 모둠에, 세꼬시가 먹고 싶어서 추가로 시킨 도다리 세꼬시
겨울 하면 이 조합이죠.
백김치 + 쌈장 + 와사비 조금 + 방어회 조합이면 기름 살살 녹진한 횟감을 즐길 수 있고요.
도다리세꼬시 + 간장 + 깻잎쌈 조합이면 꼬들한 식감의 꼬소한 횟감을 즐길 수 있죠.
아주 신나게 먹었던 겨울 횟감이었습니다.
방어는 모둠회라 기름기 많은 흰 부위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 가격에 세 가지 횟감을 다 즐기니 얼마나 좋아요?
2) 봄에 즐기는 보리숭어
겨울에 밀치(가숭어) 회가 있다면,
봄에는 보리숭어죠!
단돈 30,000원에 맛볼 수 있는
봄에 살이 잔뜩 오르는 보리숭어회!
(사실 썰어둔 지 조금 되어 보였지만, 맛은 훌륭했습니다.)
보리숭어도 저는 백김치와 함께 먹는 조합을 좋아하는데요.
기름기와 찰진 식감의 조합에 상큼한 김치가 곁들여지면,
일본이 어디야? 한국 회가 최고시다!
3) 탕 종류도 즐기기 좋아요, 홍합탕
홍합은 늦겨울이 제철인데요.
지난겨울에 먹었던 이 홍합탕도 너무 맛있었어요.
제철음식이라 기본 메뉴판에는 없지만,
마침 할인도 하고 있고 소주와 함께 곁들이기 딱 좋은
이 살이 꽉 찬 홍합탕도 너무 개운하고 시원한 육수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섭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살이 꽉 찬 홍합들 보이시죠?
저 껍데기에 소주를 후루룩 먹는 재미도 훌륭하죠.
이렇게, 광교인들의 새로운 아지트로 각광받는
속초종합어시장 광교점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요새 물가가 물가인지라 ㅠ
회는 꼭 비싸게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셨던 분들!
이렇게 가성비 좋은 횟집에서 좋은 추억 쌓으시고
제철음식도 맛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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