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맛집] 건강하고 신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한옥감성의 한식당 <연사랑>

철원 원주민들도 인정한 맛집
한옥감성의 건강한 한식당 <연사랑>

철원에서 뭘 먹어야 맛있게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싶어서
이곳을 왔습니다.
철원 사람들에게는 이미 너무 유명한 곳이고,
한식이긴 하지만 집에서 흔히 먹을 수 없는 재료로
만드는 건강한 한 끼,
현재는 확장 이전으로 더 넓고 쾌적해진
연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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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갈말로 653-2 (네이버지도)
* 주차 가능

- 영업시간 : 수요일 ~ 월요일 11:00 - 20:00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 매주 화요일 휴무)
-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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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전하기 전 더 한옥 같은 고즈넉한 외관

사실 이 곳은 한 번의 이전이 있었는데요.
저는 이전하기 전에 방문했었어요.

연사랑 입구

이렇게 한옥 대문으로
맞아주는 출입구를 지나면

고즈넉한 연사랑 풍경

지금은 흔히 볼 수 없는 장독대와
볏짚으로 움막을 쳐 둔 풍경까지.

실내 인테리어

이렇게 만화책 전집으로 꾸며둔 내부까지
시골에 온 느낌이 그득했습니다만,
지금은 이 풍경을 볼 수 없어 아쉽네요. ㅠ

이전 후 연사랑 전경 ❘ 네이버 거리뷰

그래도 현대적으로 한옥을 해석하여
그 정신과 컨셉은 그대로 유지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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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사랑 대표 메뉴

철원에서 알아주는 한식당집 연사랑은
그 명목에 맞게 한식당 특유의 정식을 자랑합니다.
가격은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가격이에요.
1인당 12,000원의 철원밥상.

철원 연사랑 메뉴판

저희는 철원밥상과 제육볶음을 시켜봤습니다.
금액이 정말 착한데요,
파프리카로 담은 고추장과 효소를 넣은 간장 양념까지
재료 하나하나에 이렇게 신경을 쓰시는데도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이 행복과 호사,
한번 누려볼게요.

1) 기본반찬 + 쌈채소 세팅

정식의 기본반찬,
너무 기대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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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사랑 세팅

정식과 제육을 시킨 저희는
기본 상차림과 쌈채소까지 받았는데요.
오른쪽의 세 가지 양념장이 대박입니다.
파프리카로 담은 고추장과, 효소 넣은 간장, 집된장을 끓인 된장양념까지.
갖가지 나물도 흔히 먹기 힘든데
정성이 진짜 가득히 들어있는 기본 반찬 세팅에
맛은 또 적당히 슴슴하니, 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식감과 향.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특히 달걀말이 노른자와 흰자 따로 말아둔 게 심쿵 포인트!

2) 메인 메뉴 - 된장찌개와 제육볶음

조금 기다리니 바로 등장한
오늘의 메인 메뉴.
된장찌개와 제육볶음인데요.
한정식에 기본으로 들어있는 된장과 제육은 추가로 시켰습니다.

연사랑 된장찌개와 제육볶음

된장도 집된장이라 쿰쿰한데 꼬수운 된장의 향이 그득했는데요.
찌개가 푹푹 떠 먹어도 너무 행복해지는 맛이었어요.
갖가지 기본찬과 먹었을 때 더 맛있는 한식.
제육도 철원산 돼지고기를 이용해서 만들었다는데,
보기보다 양도 괜찮았고요.
간만에 건강하고 맛 좋게 행복한 식사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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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철원이 군사지역을 떠나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한가득이라 너무 좋았는데요.
여행 코스를 짜고 계신다면
아래의 정보도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철원 여행] 역사 여행으로 딱인데 낭만을 더한 철원 여행 코스 01 <고석정국민관광지>와 <소이산

 

[철원 여행] 북한이 지은 건물이 우리나라에? 02 <철원 노동당사>와 <철원문화역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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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여러분의 방식대로
두근대는 봄을 잘 즐기시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