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먹부림 03] 벚꽃 아래서 먹는데 뭔들 맛 없겠어요? 곱창구이 | 순대볶음 | 오겹살구이

벚꽃 피면 가장 예쁜 포천 수목원 프로방스 캠핑장에서
곱창구이, 순대볶음, 삼겹살구이 만찬

지난번 먹부림 콘텐츠 보셨나요?
이번에도 같은 캠핑장인데요.
이곳은 지금 아니면 소개 다신 못 해드릴 것 같아서
먹부림 특집으로 한번 더 왔습니다, ㅎㅎ
포천 수목원 프로방스 캠핑장인데요.
벚꽃 피면 가장 예쁜 캠핑장 제 인생 No.1입니다.
풍경이 예쁘니 뭐 맛없는 게 있었겠냐만은,
오늘의 먹부림은 풍경도 같이 봐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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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 시간 : 매일 (09:00 - 17:00) 시기에 따라 영업 종료 시기 有 | 입촌 13시 / 퇴촌 12시
- 주소 :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탑신로 1066  (네이버지도)
*주차 : 1 사이트 예약 시 1대 무료
- 이용료 :
*오토캠핑 6~8만 원 (자리에 따라 변동) | 수목원 15,000원 | 캠핑 당일 취사 15,000원 | 기준 인원 추가 1인당 15,000원
*구역 별로 화장실, 샤워실 완비 (화장실 점수 ★★★☆☆)
- 공식 홈페이지

수목원프로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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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벚꽃 펴서 더 예뻐진 포천 수목원 프로방스 캠핑장

이번 스팟은
지난번 먹부림 스팟과 동일한데요.
벚꽃이 피고 안피고의 차이가 엄청납니다.
Before

2025.03.02 - [여행가 냐옹 😻/어디든 야옹] - [캠핑 먹부림 01] 물 흐르고 조용한 산 속에서 캠핑요리 추천 <포천 수목원 프로방스> 캠핑장

[캠핑 먹부림 01] 물 흐르고 조용한 산 속에서 캠핑요리 추천 <포천 수목원 프로방스> 캠핑장

After

노르디스크 알페임

노르디스크 퍼스널 컬러 찾았잖아요.
뭐다? 바로 벚꽃이다.
날씨도 좋아서 주방 따로 없이
타프 하나 더 쳐두고요.
오늘도 역시 C존에서 풍경 맘껏 느껴봅니다.

포천 수목원 프로방스 불멍

불 먼저 피워두고,
이제 본격적인 맛부림, 먹부림 시작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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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벚꽃 먹부림 시작

오늘의 컨셉은
벚꽃과 어울리는 ...(?)
각종 고기들입니다.

1) 스타터는 곱창, 막창 구이로

소팔소 막창구이

곱창과 막창은
소팔소에서 많이 주문하는 편인데요.
곱케팅이라고 불릴 만큼
어느 곱창 맛집에서 먹는 것보다
실한 곱창과 막창이 손질이 깔끔하게 되어 옵니다.

SOFFAL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오늘은 감자까지 야무지게 준비해서
이 기름에 함께 구웠습니다.
신나게 한 판 해치우고요.

소팔소 곱창구이

버섯도 곁들여서
곱창도 쫙 구워줍니다.
이 감자는 얇게 썰어서
익은 고기와 함께 먹으면
기름도 야들야들하게 쏙 배어서 너무 맛있어요.
아.. 이거 또 쓰면서 침 도네요.

살랑살랑한 벚꽃 아래 식당 feat. 타프

배가 부르니 벚꽃 바람 살랑살랑 부는
타프 주변(?)을 산책해 봅니다.
역시나 활짝 만개한 벚꽃을 보면
소화가 자동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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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차는 순대볶음

자, 이제 3차 같은 2차를 즐길 시간입니다.
구이를 먹었으니 한국인의 디저트 볶음을 먹어야죠?
부속고기를 먹었으니까,
이어서 부속고기로 달려봅니다.

순대볶음

감자가 너무 많았죠 ...? ㅎㅎㅎ
결국 볶음에도 합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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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볶음 지글지글

이 지글지글 거리는 소리 한번 들어보세요,
하.. 너무 배고픈데요 ..?
내장과 각종 돼지부속고기들과 순대까지
채소와 함께 볶아주면 고소한 맛이 배가 되죠.

밤이 된 포천 수목원 프로방스, 그리고 벚꽃

밤이면 더 아름다워지는 벚꽃과 함께
한번 더 소화시켜 줍니다.
알차게 먹어주니,
벚꽃도 더 예뻐 보이죠?

 

벚꽃아래 오로라 불멍

아직은 쌀쌀한 밤 날씨에
옹기종기 모여 화려한 불꽃놀이도 즐겨줍니다.
오로라 가루 조금 첨가하면
한참을 화려한 불꽃이 피어주죠.
머리 위도 발 밑도 화려한 꽃 천지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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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지막 야식은 오겹살구이로

돼지 특집 벚꽃놀이의 마지막은
K바비큐, 오겹살구이입니다.

오겹살구이

가운데 기름 모아,
곱창과 구웠던 버섯의 심지를 야들하게 익혀주면요.
다른 채소 없이도 깔끔하게
고기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죠, ㅎㅎ
아. 이제 진짜 못 먹겠어요!
밥도 없이 고기로만 가득 채운 장을
이제 진짜 쉬어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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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지막까지 벚꽃의 향연

오늘은 티비가 없어서, 노트북 채로 영화 한 편 보고요.
낭만 있는 벚꽃아래의 잠을 청하다 보니
어느덧 아침입니다.
어제보다 더 맑은 날씨에
벚꽃과 초록이 나무들도 더 빛나는데요.

포천 프로방스 수목원 캠핑장의 낭만

역시, 벚꽃이 피면
더 아름다운 캠핑장입니다.

철수 전/후 캠핑장 사이트

꽤 넓죠?
텐트와 타프를 걷고 정리하니
더 하얀빛의 예쁜 벚이 맞이해 주는데요.

맑은 봄 포천 프로방스 수목원

이 날의 날씨는
미세먼지 하나 없는 청정, 그 자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살랑이는 벚꽃 여러분께도 공유드릴게요.

 

살랑이는 벚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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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께 그래도
가장 만개한 벚꽃을 보여드려 뿌듯한데요.
이런 풍경 아래에서 먹는
맛있는 음식들과 사랑하는 사람들.
이만한 봄 즐기기가 더 있을까요?
곧, 벚꽃의 시기인데요.
짧은 시간이지만
이 시간만큼 꼭 여러분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