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5세대 걸그룹 대전] SM 하츠투하츠 vs. 스타쉽 키키 데뷔전

숭늉😸 2025. 2. 26.
728x90
반응형

SM의 핑크 블러드 하츠투하츠
스타쉽의 끊임없는 나를 위한 여정 키키

이번 주, 정말
핫이슈가 가득한데요.
게 중에서도 5세대 걸그룹 대전을 논하는
두 그룹이 같은 날 데뷔하여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두 그룹의 컨셉과 방향성에 대해 한번 볼게요 !


 

  하츠투하츠 (Hearts2Hearts) 키키 (KiiiKiii)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멤버 수 8인
카르멘, 지우, 유하, 스텔라, 주은, 에이나, 이안, 예온
5인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
국적 구성 다국적 구성 (한국인 + 캐나다 2중국적 + 인도네시아) 한국인만 구성
공개 앨범 EP [The Chase] | 2025.02.24. 선공개 싱글 [I DO ME] | 2025.02.24/
타이틀곡 The Chase I DO ME
데뷔 앨범 상동 EP 1집 [UNCUT GEM]
메인 컨셉 '우리'가 되기 위한 여정 '나'를 찾아가는 여정, GEN Z의 메신저

1. SM에서 5년 만에 등장한 걸그룹, 하츠투하츠

에스파 이후, 5년만에 SM에서 걸그룹이 등장했습니다.
SM=KPOP이라는 공식이
HOT 이후로 한 번도 깨져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요.
AI 버추얼 가수인 나이비스의 등장도 새로운 시도였고요.
2025년, 다시 한번 소녀시대처럼 다인원의 멤버 구성이 돋보이는 팀입니다.
아, 2006년 ~ 2010년 생의 멤버 구성이니까.. 음.. 저는 삼촌..? 

하츠투하츠 (Hearts2Hearts) ❘ SM엔터테인먼트

- 멤버 :
지우(🇰🇷 | 리더 | 댄서)
카르멘(🇮🇩 | 보컬)
유하(🇰🇷 | 보컬 | 댄서)
스텔라(🇰🇷🇨🇦 | 보컬)
주은(🇰🇷 | 댄서 | 래퍼)
에이나(🇰🇷)
이안(🇰🇷 | 센터)
예온(🇰🇷 | 보컬)
- 그룹명 의미 : 다양한 감정과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은
자신들만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음악 세계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마음을 잇고
더 큰 ‘우리’로 함께 나아가겠다
- 약어 : H2H
- 팬덤 : S2H (하츄)


• 데뷔 EP

The Chase 앨범 재킷


- 앨범명 : The Chase
- 발매일 : 2025년 2월 24일
- 장르 : 댄스, 일렉트로니카
- 수록곡
① The Chase - title
     → SM의 대모 켄지의 곡으로 몽환적인 사운드 소스와 보컬의 조화가
         전형적인 SMP의 곡이고,
SM 아티스트 곡과 비교하면,
f(x)의 느낌이 많이 나는 곡이었어요.
강력하고 독특한 베이스 신스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트랙의 무드가
우리 SM이야, 보여주는 느낌의 곡으로 하츠투하츠가 전하고자 하는
다음 메시지가 기대되는 곡입니다.
개인적으로 드라이브할 때 기분 좋게 들을 수 있을 법한 곡이었어요!

하츠투하츠 공식 MV


② Butterflies

미드 템포 R&B 곡으로 서로가 한마음으로 그려왔던
'오늘' = 데뷔를 마주한 순간을 서정적으로 그린 곡이에요.


• 데뷔 행보

특히 하츠투하츠는
벌써부터 브랜드 모델로 발탁되어 화제인데요.
국내 최대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여성 봄 신상품 기획전 캠페인 모델이라
현재 기획전 및 이벤트를 무신사에서 진행 중이고요.
마땡킴이나 글로니 외의 제품이 선정되어
선보이고 있습니다.

 

여성 봄 신상 with 하츠투하츠

 

www.musinsa.com

또, SM과 MGC커피가 협업하여 SMGC 프로젝트의 첫 주자로 나서
MGC커피의 CM송을 매장에서 바로 들어보실 수 있고요.
멤버들의 추천 메뉴와 인증샷 이벤트 등도 바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메가커피 SMGC 프로젝트 티저

갓 데뷔한 신인치고는
매우 파격적인 프로모션들로
대중들에 아주 가깝게 다가선 하츠투하츠!
10대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립니다.
(오.. 올드하네요...)


• SM의 PRISM 프로덕션 담당

아무래도, 샤이니와 WayV를 담당하는
매니지먼트팀에서 담당하는 팀이니,
글로벌한 행보와
열정적인 매니저님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화제의 샤이니 매니저의 MOVE

2. 스타쉽에서도 5년 만에, 그것도 갑자기 등장한 걸그룹, 키키

키키 (KiiiKiii)는
어디서 많이 봤던 것(?) 처럼
갑자기 공개된 걸그룹이었는데요.
감다살 스타쉽이라는 지배적인 지지와 함께
GEN Z의 마음을 쏙 빼놓고 있습니다.
최근 아이브천하의 걸그룹 판도에 키키가 더해주면 올해는 스타쉽의 한 해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역시나 멤버들이 2005년 ~ 2010년 생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부 한국인인 점이 인상 깊어요.

키키 (KiiiKiii)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 멤버 :
지유 (🇰🇷 | 리더)
이솔 (🇰🇷)
수이 (🇰🇷)
하음 (🇰🇷)

키야 (🇰🇷)
- 그룹명 의미 :
아직 밝혀진 바는 없지만, 공식 홈페이지만 봐도
하나의 상품(젬)을 제조하는 제조사의 느낌으로 풀어낸 것이
소녀들의 웃음을 의미하지 않을까 싶어요.
(데뷔 EP 앨범이 UNCUT GEM이거든요.)
- 팬덤 : 미정
- 공식 데뷔일 : 2025년 3월 24일 (예정)


• 선공개 싱글

키키 KiiiKiii <I DO ME> 싱글 재킷

- 앨범명 : I DO ME
- 발매일 : 2025년 2월 24일
- 장르 : 댄스, 일렉트로니카
- 수록곡
① I DO ME
     → 스타쉽을 거치려면 라이언 전의 손길이 필수죠.
이번에도 역시나 라이언 전의 곡입니다만, 이번엔 좀 다릅니다.
이 곡은 정식 데뷔 EP <UNCUT GEM>의 선공개곡인데요.
그 나이대의 소녀들이 할 수 있을 순수함을 억지스럽지 않은 자유분방함으로 꾸며낸 곡입니다.
마치 뉴진스의 데뷔를 떠오르게 했어요.
청량한데 엉뚱하며 자유로운 사운드에
스타쉽에서 전형적으로 외치는
'나 자신을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난 내가 될 거예요." 라며 10대의 당찬 매력을 또렷이 이야기하죠.

키키

공식 MV

근데, 사실 더 충격적인 건
본인들의 데뷔를 자축하는 데뷔송이 있다는 거예요.
곡 제목도 <DEBUT SONG>
싸이월드 갬성 한 스푼에 2025년의 청량함을 담은 MV 연출도 좋고요.
전체적으로 왜 KPOP 팬들이
스타쉽 감다살을 외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비주얼 디렉팅이 굉장히 잘 되어 있고요.
음악이 더 이상 듣는 데에만 국한되지 않은 문화산업으로써
마케팅과 비주얼라이징의 조합이 10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습니다.

반응형
KiiiKiii 공식 MV

• 데뷔 행보

키키의 데뷔 행보도 만만치 않게 파격적입니다.
데뷔를 축하하는 데뷔송을 만들어 갑자기 공개하기도 하고요.
데뷔하는 신인의 마케팅 치고는,
전반적으로 브랜딩에 앞선 행보를 보이는데요.
SNS에 공개되는 콘텐츠들도 모두
이와 한결을 지키고 있습니다.

키키 공식 홈페이지 발췌

또, 기습 공개에 어디 맛 좀 봐라, 우리 자신 있다는 걸
당당히 보여주기라도 하는 듯,
<I DO ME> MV가 공개되자마자 12시간 만에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만한 행보면 충분히 신드롬을 일으킬 화력은 준비되어 있는 것 같죠?


• 스타쉽의 3본부 담당

2024년부터 대형 기획사와 같이
멀티 프로듀싱 체계와 세분화된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견고히 갖추기 위해 본부제를 도입한 스타쉽에서
유일하게 존재하는 3본부의 아티스트입니다.
카카오 산하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써의 자긍심이 기대가 되는데요.
확실히 그간 데뷔했던 (최근 아이브까지) 아티스트와
시작부터가 특별한 키키의 데뷔 활동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3. 두 그룹의 기대 포인트

이제 진짜 걸그룹 대전입니다.
2024년은 SM 에스파의 한 해였고요.
2025년의 시작은 스타쉽의 아이브 천하 중입니다.
아무렴 보이그룹이 돈이 된다고 하지만,
확실히 대중적인 KPOP은 걸그룹으로부터 인 것 같아요.

하츠투하츠 (왼쪽) 키키 (오른쪽) SM, 스타쉽

전형적인 쇠맛의 SM의 계보를 이을 하츠투하츠는,
아무렴 에스파나 레드벨벳과 비슷한 음악으로는 승부 보진 않을 것 같아요.
세련된 SM의 음악에 하츠투하츠만의 당당한 사랑스러움을 밀고 나가
역시나 탄탄한 팬층을 구축해 나갈 것 같고요.
전투적인 SM의 행보도 그렇고요!

파격적이고 파격적인 키키는,
딱 지금 10대가 좋아할 만한 적당한 레트로함과 청량함으로 승부를 보는 듯했으나
전체적으로 비주얼을 포함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팅에 힘쓰고 있는 모습입니다.
씨스타, 아이브가 색이 확실히 달랐듯 키키만의 음악이 기대가 됩니다.
이를 갈고 선보이는 스타쉽이 기대가 된달까요?


H.O.T. vs. 젝스키스
핑클 vs. SES
신화 vs. god

너무 옛날스러운 라이벌 구도인가요?
점차 라이벌 구도는 많이 사라진 추세이긴 하지만
같은 날 선보인 음악으로
데뷔라는 출발선을 함께한 두 그룹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여러분도 이 두 그룹을 비교하고 우위를 따지기보다는
점차 현대적이고 세련되어 가는 KPOP 문화에
더 응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