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2세대 걸그룹 solo on TOP. 미니 6집 <Letter To Myself - The 6th Mini Album> LP 개봉기
태연표 감성으로 인생을 공감하고
위로를 전하는 미니 6집 앨범, Letter To Myself, LP
2세대 걸그룹의 단연 돋보이는 행보는
소녀시대가 아닐까 싶은데요.
가수 활동과 연기자 활동 등
떴다 하면 중박 이상을 치는 그녀들의 행보가
심상치 않습니다.
한 때 추억의 가수가 아닌
아직도 현재 진행형인 가수, 태연은
이미 아티스트로도 거듭났죠.
To.X 이후 1여 년 만에 컴백한 태연의 미니 6집,
드디어 LP로 받아봤는데요.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1. LP 구매는 서울바이닐에서
제가 LP를 가장 많이 구매하는 사이트는
서울바이닐입니다.
대부분 아티스트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도 가능하지만
LP 특성상, 구매할 수 있는 루트가 많이 없어
가끔은 대표 LP 취급 사이트인 서울바이닐에서도 입점하는 경우가 간혹 있어요.
해외 바이닐, 국내 바이닐 등 이태원 감성으로 만나볼 수 있는
서울바이닐의 링크도 걸어둘게요.
서울바이닐
서울바이닐
www.seoulvinyl.com
지난 2월 5일에 사전예약으로 구매했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도착했어요.
원래 4월 중 발매 후 발송 예정이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도착했더라고요.
3월 26일에 도착했으니까,
예정보다도 한 달이나 빠르게 받아봤습니다.
2. 패키지 구성
1) 표지
자켓재킷 사진으로 화제였던 메인 재킷을 필두로
뒷면은 강렬한 레드에 텍스트 위주의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소녀시대는 딱 제 또래라,
이 또래의 감성을 그 시대에 맞게 잘 담아내는 게
SM 디자인팀 칭찬합니다.
2) 포토앨범 10매 + 가사지
어렸을 떄 부터 앨범을 사면,
꼭 가사지부터 살펴봤었는데요.
지금은 사실 많이 없는 감성이죠.
스마트폰 안에서 모든 걸 다 해결하니까요.
이번 태연 미니6집은 바이닐 사이즈만큼이나 큰 사이즈의
포스터 10매가 들어있는데, 16 페이지의 가사지에도 잡지처럼
동일한 사이즈로 사진이 추가로 더 들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맨 오른쪽의 사진이 가장 최애입니다.
(이상한 포인트네요.)
사실 태연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아니지만
너무 친숙한 아티스트예요.
(실력이 받쳐주는)
팬덤으로 구매했다기 보다는
이번 앨범이 저를 이야기하는 것 같아서 구매한 것도 있는데요.
저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드는 것도
데뷔 초 창창하고 여린 느낌이 아니라
지금 나이 그대로를 잘 담아낸 현실, 일상 같은 느낌.
나 자신에게 주는 위로와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니만큼
가장 공감이 가는 컷이지 않나 싶어요.
3) 화이트 바이닐
무엇보다 이번 앨범의 바이닐 컬러는,
화이트입니다.
나 자신을 위한 편지인 만큼
화이트 바이닐에 쓰여진 레터링까지
이 감성, 어떡하나요.
그야말로 완벽한 패키지였다고 봅니다.
4) 앨범 수록곡
1 | Letter To Myself *타이틀 |
2 | Hot Mess |
3 | Blue Eyes |
4 | Strangers |
5 | Blur |
6 | Disaster |
태연이 추구하는 Rock.
밴드와의 조합이 정말 잘 어우러지는 보컬이라고 생각해요.
이번 앨범도 그런 감성 꾹꾹 담았습니다.
타이틀 Letter To Myself 역시
그 갬성의 사운드 빵빵하게 들어 있고요.
극적인 분위기의 사운드에
'나에게 전하는 용기 있는' 메시지가
황홀함을 선사했습니다.
이번 앨범에서 저는 Blur, Blue Eyes.
정말 좋아하는데요.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나에게 맞추는 나의 기준대로 살아갈 것.
삶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나'라는 기준에 대한
고민을 깊게 하게 하는 곡이었어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디지털로 감상하는 편리한 음악도 좋지만,
아티스트의 감성을 그대로 느끼고
구현해 내며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볼 수 있게 하는
앨범 구입으로
힐링해 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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